[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하루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 90억원 규모를 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하는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은 올해 7차 마지막 발행분으로 소진 시까지 1인당 월 20만원 한도 내에서 10% 할인해 구매할 수 있다.
진주사랑상품권은 올해 6차례 670억원이 발행됐으며 11월 발행분까지 포함하면 총 760억원이다.
진주사랑상품권은 가맹점주에게는 수수료가 없고 소비자에게는 할인 혜택이 있어 가맹점 수와 수요가 꾸준히 증가해 왔다. 발행 규모도 2019년 10억원 발행을 시작으로 2023년 760억원까지 확대됐다.
가맹점도 증가해 2019년에 지류 1000여곳에서 2023년에는 지류 5000여곳, 모바일 2만여곳으로 늘었다.
또 지난 9월 15일부터 판매한 지류 진주-산청 상생상품권은 진주시와 산청군 일원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현재 소액 남아 있으며, 올해까지 1인당 월 30만 원까지 구매 가능하다.
구매 가능 잔액은 진주시 누리집 진주사랑상품권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유효기간은 내년 9월 10일까지다.
'진주형 배달앱 전용상품권'은 2023년 1월부터 할인율이 10%에서 15%로 상향돼 소상공인 중개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고 시민에게 혜택이 확대됐다.
올해 시범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는 진주형 POS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배달의 진주' 앱에 등록한 가맹점에게 월 2만원 한도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읍면동이나 진주시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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