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충남=이병렬 기자] 충남 논산시는 육군항공학교 목욕탕을 오는 12월 22일까지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백성현 시장이 주민 편의를 위해 군 복지·유휴시설 등을 주민 친화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 추진한 결과다.
시는 지역의 군 기관과 군수산업 도시의 동반자로 긴밀한 업무체계를 유지하고, 앞으로도 군 시설을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그동안 상월면·노성면·광석면 주민들은 대중목욕탕을 이용하기 위해 차량으로 30분 이상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특히 자가 차량이 없는 노약자 들은 대중목욕탕을 이용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백성현 시장이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군 관계자를 끈질기게 설득해 목욕탕을 개방하기로 육군항공학교와 합의했다.
이용 요금은 3000원이며, 만 60세 이상 주민·국가유공자·초등학생은 2000원, 미취학 아동은 1000원이다.
운영시간은 오후 1시부터 7시, 토요일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이며, 목요일과 일요일은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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