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 제37대 청장에 김병우 치안감


김 청장 "경찰 대응력 향상과 신종 범죄 대처할 수사력 높일 것"

제37대 경남경찰청장에 김병우 치안감이 임명됐다./경남경찰청

[더팩트ㅣ창원=강보금 기자] 경남경찰청은 제37대 청장으로 김병우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치안감)이 임명됐다고 30일 밝혔다.

김 청장은 경북 안동 경일고와 경찰대(8기)를 졸업하고 1992년 경위로 임용됐다.

이후 김 청장은 경기북부청 고양경찰서장, 경찰청 평창올림픽기획과장,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 등을 역임했다.

김 청장은 취임 인사를 통해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는 소임을 다하기 위해 무엇보다 범죄자를 제압할 수 있는 대응력 향상과 날로 새로워지는 신종 범죄에 대처할 수 있는 수사력 향상이 필요하다"면서 "교육시스템을 정비하고 현장 대응의 패러다임을 개선하는 한편, 조직 내부에 합리성과 자긍심을 높여 경남경찰만의 브랜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청장은 이어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특히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를 경청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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