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30일 중구 중촌 벤처밸리 조성사업 예정지를 찾아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중구와 함께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2023년 자치구 방문 세 번째인 중구를 찾아 중촌 벤처밸리 조성사업 추진 상황을 보고 받은 뒤 이같이 밝혔다.
중촌 벤처밸리 조성사업은 중촌동 일원에 2028년까지 총 288억원을 투입해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을 위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중구는 '선화로 도로 확장'과 대흥동 장기 공사중단 건물 해법으로 '메가시티 활용 공공기관 이전'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선화로 도로 확장은 타당성 용역 결과에 따라 적극 지원하겠다"며 "메가시티 활용 공공기관 유치는 현재 시행사가 공사 자력 재개 등을 검토하고 있는데 단기간 내 추진이 안 되면 시가 매입해 대전시 산하 출연기관 등을 입주시키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민과의 대화에서 나온 보문산 관광개발 사업 추진 현황과 관련해서는 "케이블카의 경우 민간사업자 선정을 진행 중"이라며 "워터파크·숙박시설은 내년 초까지 타당성 용역을 마치고 민간 제안 공모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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