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제주=허성찬 기자] 겨울철을 맞아 제주 한라산의 탐방시간이 단축된다.
30일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한라산 탐방시간을 단축 조정한다.
각 코스별 차이는 있으나 탐방로의 경우 오전 5시 30분에서 오전 6시로, 코스별 입산 가능시간은 최저 30분에서 최장 2시간까지 단축 운영된다.
또한 내년부터는 기존 동절기, 하절기, 춘추절기 등 3단계 입·하산시간을 동절기, 하절기 2단계로 간소화할 방침이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측은 "동절기는 다른 계절에 비해 저체온증 위험이 매우 높아 반드시 사전대비가 필요하고 산행 전 방한복, 핫팩 등 개인 준비물을 철저히 갖춰야 한다"며 :한라산 입·하산시간 조정 등 안전한 탐방문화가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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