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소통 플랫폼 ‘포럼 더불어 광주’ 창립, 400여명 참여 ‘성황’


전 국회의원 양형일 상임대표 취임…15개 정책위 구성 광주발전 정책개발 추진

26일 창립한 포럼 더불어 광주 양형일 상임대표가 멀리서 본 한국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하고 있다. /광주=박호재 기자

[더팩트ㅣ광주=박호재 기자] 시민소통 플랫폼 ‘포럼 더불어 광주’(이하 포럼) 창립식이 26일 열렸다. 이날 오후 조선대학 입석 홀에서 개최된 창립식에는 400여 명의 시민이 참여, 성황을 이뤘다.

창립식은 상임대표 인준, 창립선언문 낭독, 정관승인, 초청 특강 순으로 진행됐으며, 양형일 전 국회의원(동구)이 상임대표에 취임했다.

창립선언문에 따르면 포럼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정의경제문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다시 도약하는 새로운 광주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발족됐다.

이를 위해 포럼은 15개 정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광주 발전을 위한 정책개발에 나설 계획이며, 이와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2부 행사로 특강에 나선 양형일 상임대표는 ‘멀리서 본 한국’이라는 주제로 한국이 처한 위기적 상황을 진단했다.

양 상임대표는 이혼율, 자살율, 세계 최고 고물가, 하루 3천 건 낙태수술, 국민 85% 정치 불신 등 구체적인 지표들을 제시, 위기의 실태들을 설명하며 다시 도약할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해야 하는 상황임을 강조했다.

포럼 더불어광주 양형일 상임대표는 조선대학교 총장, 광주 동구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문재인 정부 주 엘살바도르‧벨리즈 대사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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