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26일부터 대청호반서 국화전시회 개최


국화작품·조형물·국화 분재 등 선보여

지난해 열린 국화전시회 모습. / 동구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 동구는 26일부터 내달 5일까지 대청호자연생태관에서 '2023년 대청호반 국화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국화향 가득한 대청호반의 산책'을 주제로 대청호의 아름다운 풍광을 병풍 삼아 형형색색 만발한 이색적인 국화조형물을 펼친다.

3개의 전시관으로 나눠 △1전시관은 고간작, 목부작, 석부작 등 국화 분재작품 △2전시관은 대륜작, 대국, 입국 작품 △3전시관은 잔잔한 음악과 함께 국화 향에 취해 마음을 치유해 주는 국화 힐링관이 운영된다.

또 광장에는 한빛탑, 식장산, 하트 모양 등 다양한 국화조형물과 관광객에게 사랑받는 포토존 공간을 조성하고, 천연염색 체험 및 국화차 시음 등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말에는 숲속의 힐링음악회인 '시크릿가든 쁘띠 콘서트'가 열려 클래식과 현대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깊어져 가는 가을날, 소중한 사람들과 형형색색 만발한 대청호반 국화전시회에 오셔서 바쁜 일상으로 지친 몸과 마음에 치유와 재충전의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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