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서 휴식 취하던 80대 노인 벌에 쏘여 중태

고령소방서 전경./고령=김채은 기자

[더팩트ㅣ고령=김채은 기자] 경북 고령에서 80대 여성이 벌에 쏘여 중태에 빠졌다.

24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36분쯤 고령군 쌍림면에서 산책 중 길가에서 휴식을 취하던 A(80대·여)씨가 벌에 쏘여 심정지 상태가 됐다.

다행히 응급처치를 받은 A씨는 병원 도착 전 맥박을 되찾아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6월~10월 사이에 벌쏘임 사고가 잦게 발생하고 있으니 야외 활동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벌에 쏘인 뒤 속이 속이 좋지 않거나 호흡곤란 증세가 나타날 경우 119에 신고 후 병원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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