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충남=이병렬 기자] 충남 논산시는 ‘강경젓갈이 상월고구마와 춤을 추다’라는 주제로 열린 강경젓갈축제에 28만 5000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젓갈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축제는 강경젓갈과 상월고구마의 융·복합 축제로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 등을 제공했다.
특히 젓갈로 김치 담그기 체험은 관광객들이 200여m의 긴 줄을 서며 1시간 이상 기다리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아울러 합동 체험관에서 판매한 군고구마, 고구마 맛탕 등도 준비한 재료가 소진될 정도로 대성황을 이뤘다.
이 밖에도 어린이들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핑크퐁' 공연과 청년층이 환호한 EDM(electronic dance music)·디제잉 장르의 공연,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형 부스들을 선보였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젓갈과 고구마는 맛은 물론 영양학적으로 합과 차가 맞는 상호보완적 식품"이라며 "내년에도 참신하고 새로운 콘텐츠로 논산에서의 행복한 추억을 쌓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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