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충남대학교 메카트로닉스공학과 재학생들이 ‘2023 국제로봇콘테스트&R-BIZ challenge’에서 대통령상 등 7개 상을 휩쓸며 우수 연구력을 입증했다.
19일 충남대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지난 11~14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국제로봇콘테스트&R-BIZ challenge’를 개최한 가운데 충남대 메카트로닉스공학과 DAL코미 등 7개 팀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R-BIZ challenge’는 국내에서 개발된 로봇 부품과 제품의 사업화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미션형 로봇경진대회로 2개 부문 5개 세부대회로 구성됐다.
이번 ‘R-BIZ challenge’에서 DAL코미팀은 ‘제우스 산업용 로봇 ZERO 미션 챌린지’에 참가해 ‘딥러닝 YOLOv5’와 ‘그리퍼 구조’를 활용한 탕후루 로봇을 선보이며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또 ‘우주탐사 개발 로봇 챌린지’에서는 MARVEL팀과 로베스트팀이 원자력연구원장상과 지질자원연구원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날 함께 진행된 ‘국제로봇콘테스트’는 직접 설계·제작한 창의적인 로봇을 선정해 미래의 유망 엔지니어를 발굴하는 대회로 10개 세부대회, 40여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이번 ‘국제로봇콘테스트’에서 메카트로닉스공학과 재학생 4개 팀은 서울테크지능로봇대회(지능형 창작로봇부문)에 참가했으며, MERO팀이 양팔 교시가 가능한 안내 및 배달 자율주행로봇으로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또 메카봇팀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상을, KLH팀과 ISEEYOU팀은 조직위원장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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