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 우주항공산업 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과 판로 확대를 위해 지원 사격에 나선 경남 사천시의 공격적인 홍보 마케팅이 큰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사천시는 19일 사천 소재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와 미국 록히드 마틴이 대형 수송기 'C-130' 컨소시엄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은 서울공항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3(ADEX 2023)'의 록히드 마틴 부스에서 진행됐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분야의 글로벌 기업으로 록히드 마틴의 대형 수송기 2차 컨소시엄 사업에서 단독 파트너로 선정됐다.
앞서 지난 18일에는 한국항공서비스(KAEMS)와 미국의 항공기 부품 정비 및 공급 전문업체 S3간 공기 터빈 시동기 부품 정비 및 업그레이드를 위한 기술·부품공급 파트너십 MOU 체결이 이뤄졌다.
한국항공서비스(KAEMS)는 지난 2017년 국토교통부에서 사업자로 지정한 국내 유일의 항공기 항공정비(MRO) 전문업체다.
사천시는 ADEX 2023에 단독 홍보관을 운영하며 적극적으로 기업의 네트워킹 및 B2B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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