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아산=김경동 기자] 충남 아산시청 역도팀 장연학 선수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역도 남자 109kg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두 대회 연속 3관왕에 올랐다.
19일 아산시에 따르면 장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무릎 부상에도 불구하고 인상 180kg, 용상 220kg 합계 400kg을 들어 올리며 인상과 용상, 합계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장연학 선수는 2022년 전국체육대회에 이어 2회 연속 3관왕을 차지하며 남자 역도 109kg급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이와 함께 아산시청 역도팀은 정한솔 선수가 73kg급에서 용상 185kg으로 2위, 오호용 선수가 96kg급에서 인상 162kg으로 2위를 차지하며 총 5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이형도 역도팀 감독은 "선수들이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준 아산시와 항상 성실한 자세로 고된 훈련에 임해준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내년에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그랑프리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2024년 파리 올림픽에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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