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임실=이경민 기자] 전북 임실군이 지역 내 예비창업자들의 창업의 꿈을 앞당기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19일 임실군은"전북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인‘스타트업 실전전문 창업사업’공모 선정으로 관내 예비창업자들의 시장 조기 진출과 창업 성공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임실군은 지난 1월 사업비 1억 원을 확보해 (사)한국커리어와 함께 창업을 꿈꾸는 군민을 모집해 단계별 창업 전문교육과 창업 사업계획서 맞춤형 컨설팅, 멘토링 지원을 진행했다.
6월에는 초기사업비 500만 원을 지원받을 우수 예비창업자 10명을 선정해, 현재는 창업 공간 리모델링 등 창업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올해는 임실군에 거주하는 청년사업가들의 창업이 눈여겨 볼만하다.
지난 임실N치즈축제 때 치즈유청막걸리 홍보와 수제치즈유청막걸리 1400병을 전부 판매해 좋은 성과를 거둔 청년사업가 063브루어리 김현빈 대표는 "사업을 준비하는 단계에서 때마침 임실군에서 창업지원 사업비를 지원해 준다는 말을 듣고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 앙금플라워떡케이크‘시루시루’청년 대표는 "해당 사업을 통해 창업 교육 및 초기사업비를 지원받는 등 창업 준비에 큰 도움을 얻었다"고 말했다.
심민 군수는 "선정자 한분 한분이 성공적인 창업을 이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주기를 기대한다"며 "청년들이 살기 좋은 임실을 만들어 가는 데 다양한 사업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