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구례=오중일 기자] 전남 구례군은 지난 9일 발생했던 지리산 집와이어 멈춤 사고에 따른 안전 점검을 완료하고 18일 수탁운영사 더 챌린지와 구례소방서가 참여하는 합동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합동 인명구조 훈련은 집와이어 하강 중 멈춤 상황을 가정해 상부 케이블에서는 더 챌린지의 전문장비(레스큐)를 이용한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하부에서는 구례소방서 구조대의 인명구조 훈련을 진행했다.
더 챌린지는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으며, 구례 소방서는 "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일회성 훈련이 아닌 정기적인 훈련을 할 수 있도록 조치해 관광객이 더욱 안전하게 구례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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