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마늘연구소, 현장 친화형 조직으로 개편


마늘우량종구 생산 등 농민 직접 지원 위해

남해마늘연구소 전경/남해군

[더팩트ㅣ남해=이경구 기자]경남 남해군의 남해마늘연구소가 농업인 중심의 현장 맞춤형 지원 시책을 펼치기 위해 조직개편을 한다.

남해마늘연구소는 지난 17일 열린 이사회에서 조직개편과 관련한 사항이 승인됐다고 19일 밝혔다.

‘산업화 중심의 연구개발과 기업 지원’이라는 취지로 설립된 남해마늘연구소는 올해부터 농업인들이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마늘 우량종구 생산을 위한 체계를 갖추었다.

연구소 내에 생장점 조직배양실을 갖추고 조직배양을 시작했다. 내년에는 순화실과 망실을 구축해 향후 농업기술센터와 연계를 통해 마늘 종구를 보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업 지원 분야는 실용성 있는 조직 구축으로 내실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적은 인원으로 효율적인 업무 처리를 위해 유사업무를 통합해 변화된 연구소의 지향점을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연구에 기반하고 있으나 기업지원 중심의 업무를 하던 대외협력연구실과 기업지원실은 통합해 농식품산업육성실로 개칭한다. 연구개발실은 연구의 실용성을 강조하고자 실용화연구실로, 행정실은 경영지원실로 이름이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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