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18일 민선8기 2번째 자치구 순회 첫 행선지로 서구를 찾아 변화와 혁신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철모 서구청장을 비롯해 구민 250여명이 참석해 민선8기 지난 1년 성과와 과제를 공유하고 자치구 현안과 시정에 대한 시민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행사에 앞서 이 시장은 서구에서 요청한 핵심사업 현장인 월평동 패션월드 부지를 방문했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대전 갑천 일원 특수영상·콘텐츠 분야 우수 인프라를 연계해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패션월드 부지 내 관련 업계 종사자(청년)를 위한 청년 콘텐츠 타워 조성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특정 산업과 직종에 근무하는 근로자나 창업인들을 위한 맞춤형 주택과 지원시설 건립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한다"며 "갑천벨트 중심 특수영상콘텐츠특구가 지정되면 종사자들을 위한 시설이 뒷받침될 수 있도록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20일 유성구, 30일 중구, 11월 1일 대덕구, 11월 6일 동구에서 구민과의 대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행사 후 특별조정교부금 교부를 통해 주민 건의 및 자치구 현안사업 해결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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