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농작업 재해예방 안전관리 총력


-농업인 재해 안전마을 육성,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 추진

임실군은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 추진에 총력ㅇ을 및 농작업안전 캠페인 등 안전관리 실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임실군

[더팩트 | 임실=이경민 기자] 전북 임실군이 농작업 재해 없는 안전지역을 만들기 위해 농업인 재해 안전마을 육성과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 추진 및 농작업안전 캠페인 등 안전관리 실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8일 군에 따르면 올해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해온 농업인 재해 안전마을 육성 시범사업(관촌면 상월마을 대상)과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사업(한마음고추작목반 대상)은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작업 능률 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농작업 안전장비 및 보조구, 전문가 컨설팅, 안전교육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으로 농약 중독 예방 등 농업인의 건강과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을 위해 상월마을에 농약 보관함 등 안전 장비 4종 80대와 보조구 14종 280개를 한마음고추작목반에는 고추수확차 등 안전 장비 19종 56대와 보조구 14종 132개를 지원했다.

또 마을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난간대를 교체해 추락사고 및 농기계 교통사고를 줄이고, 작목반사업에서는 7회에 걸친 농작업안전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농업 현장 문제를 진단‧보완하는 등 안전관리 수준을 강화했다. 사업은 지난 16일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사업 사업평가회를 끝으로 4.9점(5점 만점)의 높은 만족도 점수를 받으며 마무리했다.

박상근 관촌마을 이장은"이번 사업을 통해 가장 문제 됐던 근골격계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스트레칭 및 스포츠 테이핑 방법을 배우고 관련 안내판을 지원받아 직접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어 좋았고, 마을 주민들의 안전의식이 개선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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