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I 경주=김은경 기자] 경북 경주시 한 주택에 설치된 찜질방에서 모녀가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채 발견됐다.
17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쯤 경주시 외동읍에서 한 가정집 찜질방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오전 11시 22분쯤 현장에 출동한 119구조대는 찜질방 안에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A(80대.여)씨와 B(60대.여)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들은 모녀관계로 확인됐다.
경찰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사고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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