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한국의 케니지' 고민석 밴드 공연 11월 9일 개최


"음악과 함께하는 토크 테라피 하세요"

전남 해남군은 오는 11월 9일 오후 7시 해남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고민석 밴드와 함께하는 뮤직 톡(Talk) 테라피’를 공연한다고 17일 밝혔다./해남군

[더팩트 l 해남=오중일 기자] 전남 해남군은 오는 11월 9일 오후 7시 해남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고민석 밴드와 함께하는 뮤직 톡(Talk) 테라피'를 공연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군립도서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마음 치유를 위한 독서문화 행사의 일환으로, 음악과 이야기가 함께하는 특별한 자리로 마련된다. 소프라노 색소폰을 연주하는 고민석씨는 지난해 도서관 음악회를 통해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명을 준 바 있다.

이번 공연에는 밴드와 함께 케니지 음악과 올드팝, 추억의 가요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특히 음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즉석에서 보여줄 예정으로, 베이스, 피아노, 기타의 순서로 음악을 입히고, 색소폰의 역사와 순환 호흡법, 연주 과정도 무대에서 시연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해남군립도서관 누리집에서 20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며, 선착순 150명을 모집한다.

해남군 관계자는 "한국의 케니지로 불리는 고민석 색소포니스트의 연주와 강연을 통해 깊어 가는 가을밤 음악과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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