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함양=이경구 기자]경남 함양군이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명예군민 초청 첫 기념행사를 갖고 명예군민과의 소통 창구를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명예군민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식을 시작으로 상림, 지리산 조망공원, 서암정사, 개평마을, 남계서원 선비문화 등 문화탐방 일정으로 진행됐다.
환영식장에서 도시민의 함양 정착 유도를 위한 귀농귀촌정책 보고와 함께 참석한 명예군민에게 휴대용 명예군민증을 전달하고 유료 관광시설 일부에 대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함양군은 지난 4월 명예군민 관련 조례를 개정해 군 기념행사, 축제 등 관내 주요행사 등에 초청하고 대봉산 모노레일, 자연휴양림 등 유료시설에 할인혜택을 부여하는 등 예우와 혜택을 구체화해 명예군민의 위상 제고와 교류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진병영 군수는 환영식에서 "명예군민도 군민이라는 마음으로 함양 군민의 날을 맞아 처음으로 명예군민 초청 행사를 개최했다"며 "마음의 고향으로 함양을 더 깊이 새기고 많은 관심과 깊은 애정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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