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충남=이병렬 기자] 충남 논산시는 전국 최대의 대추 집산지인 연산면에서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린 '제22회 연산대추문화축제'가 성황리에 폐막했다고 16일 밝혔다.
'낭만 리더! 문화향기마을 속으로!'를 주제로 열린 올해 축제는 생대추의 아삭하고 달콤한 식감, 말린 대추의 깊고 진한 향미를 즐기며 문화적 감성을 자극하는 콘텐츠로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특히 황산벌대추레시피 경연대회, 시식회 등을 통해 대추의 새 모습을 선보였으며, 대추 수확, 피크닉 체험 등의 키드존과 논산한옥마을에 꾸며진 '예술 장돌뱅이 체험 프로그램' 등이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선선한 가을 날씨에 달콤한 대추의 풍미를 느끼니 추억과 낭만이 절로 쌓인다"며 "연산 대추가 더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관련 산업 진흥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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