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전국적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대구시교육청의 IB프로그램을 국회의원들이 국정감사 기간 참관할 예정이다.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2반 소속 국회의원이 국정감사 기간 중인 17일 오후 1시경 IB 월드스쿨인 경대사대부중을 방문해 IB 프로그램을 적용한 수업ㆍ평가 사례를 참관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시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교육 정책 가운데 성공적으로 안착되고 있고, 교육공동체의 만족도가 높다고 알려진 IB 프로그램 도입ㆍ운영 사례 등을 직접 참관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먼저 학교장으로부터 IB 프로그램 운영 경과 및 현황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1학년 국어 수업 교실을 방문해 학생들이 소설을 읽고 중심인물의 갈등과 사고를 분석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수업을 참관한다.
그리고, 수학 수업 교실을 방문해 도형의 패턴을 발견하고 일반화해 적용하는 과정을 수학적으로 서술함으로써 실생활과 연관된 수리 역량을 높이는 수업도 참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