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전주=이경민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글로벌 오픈소스 선도기업 '레드햇'이 선정한 '2023 레드햇 서밋 커넥트 특별상'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부문 국내 기관으로 선정됐다.
LX공사는 12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레드햇 서밋 커넥트 서울 2023' 행사에서 디지털 트윈 기반의 차세대 공간정보시스템인 'LX플랫폼'을 구축해 디지털 혁신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상을 받았다.
지적측량과 공간정보사업을 수행하는 국토교통부 산하 준정부기관인 LX공사는 레드햇과의 협력으로 클라우드를 통합해 표준 개발 플랫폼을 제공하고, 클라우드(IaaS/PaaS) 기반의 인프라 구축과 공개 SW 기반 기술에 대한 안정적 지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각 지자체·단체에서 개별 관리하던 GIS·지적 정보를 연계해 통합 플랫폼으로 구현함으로써 △인프라 도입의 비용 절감 △표준화·자동화 구현에 따른 업무 효율성 증대 △안정적 시스템 운영·확장 △행정망 서비스의 품질 향상 등을 이끌어냈다.
이를 통해 행정 서비스 속도가 향상됐고 재난 상황 시 신속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공간정보 서비스와 디지털트윈 기반의 3D 맵 등을 통해 국민 편의가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송욱 LX공사 공간정보본부장은 "레드햇 기반 클라우드 전환을 통해 더 나은 사용자 환경을 제공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LX공사는 중앙 정부·지자체 행정, 재난·재해, 도시계획, 교통,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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