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가을철 식중독 증세 빈번 "시민들 주의 당부"


식중독 예방 6대 수칙 준수...관내 조리⋅판매업체 점검 강화

광주 남구가 가을철 식중독 발생한 사례가 빈번하자 11일 시민들에게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없음/더팩트 DB

[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광주 남구가 11일 가을 나들이 철 야외 음식물에 대한 식중독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에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남구는 최근 들어 일반 음식점과 식품제조가공업소 등에서 만든 도시락을 야외에서 먹는 과정에서 식중독이 발생한 사례가 다수 보고되었다며 11일 식중독 예방 6대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가을철의 경우 아침과 저녁은 쌀쌀하지만 낮에는 기온이 올라 식중독 우려가 커진다.

남구는 관내 주민들이 건강하게 가을을 보낼 수 있도록 식중독 발생을 대비해 비상근무에 나서고 있다.

또한, 일반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협조를 구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시한 손씻기와 음식 익혀먹기, 끓여먹기, 세척⋅소독하기, 조리기구 구분 사용하기, 보관온도 지키기 등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은 계절과 관계없이 발생하고 전염성이 강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이는 환자가 발생하면 구토물과 환자 격리, 오염지역 소독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남구는 오는 13일까지 조리⋅판매업체 20여 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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