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산청=이경구 기자]경남산청군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는 개장 24일 만에 관람객 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는 7일까지 97만5927명이 입장했고 8일 오전 12시 기준 총 누적 관람객 수 100만 명이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달 15일 개막을 시작으로 10일 만에 누적 관람객 30만명을 가뿐히 넘어섰으며 추석 황금연휴기간에는 44만명의 관람객들이 산청엑스포를 찾았다. 추석 다음 날인 지난 30일에는 10만 5000여명이 산청엑스포를 찾았다.
개장 16일 째인 지난 1일 반환점을 지나지 않고도 60만 관람객을 돌파할 수 있었고 이후에도 빠른 속도로 누적되어 24일 만에 100만 명의 성과를 이뤘다.
조직위는 주요 흥행 요인을 주행사장인 동의보감촌의 대자연속에서 화려한 경관을 바탕으로 관람객에게 휴식을 제공했고 항노화힐링관 등 전통의약과 건강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전시관과 혜민서 등 산청엑스포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 된 힐링 체험이 더해져 올 가을 최고의 관광지라는 입소문을 타 관람객을 끌어들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메인무대에서는 윤도현 밴드, 이찬원 등 최고의 가수들의 공연등이 화려하게 진행되고 문화공연이 주변 공간 분위기와 어우러져 진행되어 관람객에 유쾌한 볼거리를 제공한 것도 한몫을 한 것으로 풀이했다.
흥행의 상승세를 더해 현재 출렁다리인 무릉교 근처, 상부 구절초 군락지에는 구절초가 만개해 올 가을 최고의 절경을 감상하고자 하는 관람객이 행사장으로 찾을 것으로 예상되어 120만명의 목표 관람객은 이른 시기에 돌파 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국내외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한의약제품 기업이 참가한 한방항노화산업관에서는 수출상담회가 진행되면서 7일 기준 18건, 1171만 달러의 수출협약을 체결해 목표치인 1200만달러는 무난히 달성될 것으로 예상했다.
hcmedia@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