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ㅣ 광주=이종행 기자] 전남 담양군은 10일 '세계 정신 건강의 날'을 맞아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마음 검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담양군은 최근 사회적 화두인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세간의 인식과 관심을 높이고 편견을 없애는 등 올바른 마음 건강 지식을 보급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군은 전남도립대 학생을 대상으로 우울 자가검진(PHQ-9)과 정신건강 OX퀴즈, 뇌파검사를 진행했다.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이벤트를 통해 정신 건강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보급하기 위한 조치다.
담양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정신건강에 대해 많은 군민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신건강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신건강 관련 문의는 담양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자살예방 상담전화, 정신건강 위기상담 등을 통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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