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충남=이병렬 기자] 충남 보령시는 올해 대천해수욕장 개장 기간에 574만 4241명이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483만 8800명보다 90만 5441명이 증가한 수치다.

또 무창포해수욕장은 34만 9636명이 방문해 지난해(32만 3500명)보다 2만6136명이 늘었다.

시는 보령머드축제 기간을 기존 10일에서 17일로 연장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및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에 따른 여행 수요 증가를 방문객 증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특히 K-팝 뮤직페스티벌, GS뮤비페, 월디페 등 대형 공연과 대천해수욕장 야간 개장 운영으로 관광객의 야간 피서 욕구를 충족시켰다는 평가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피서지라는 자부심으로 완벽한 운영과 색다른 콘텐츠로 여름철 관광객들의 발길을 계속 끌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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