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공공승마장 개장식...말산업 특구 도시 ‘기대’


완주군 공공승마장 개장 알리는 제1회 완주군수배 승마대회 개막

7일 오전 완주군이 화산면 공공승마장에서 개장식을 개최했다. /완주=이경민 기자

[더팩트 | 완주=이경민 기자] 전북 완주군이 7일 제1회 완주군수배 승마대회 및 말문화체험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장식을 개최하고 3일간 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개장식은 화산면 완주군 공공승마장에서 진행됐으며, 유희태 군수를 비롯 서남용 완주군의장, 유의식 군의원, 권승환 완주승마협회장, 최지나 승마장 대표, 박호석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상무위원, 구생회 완주군 새마을회 회장 등이 참석해 경과보고 및 테이프 커팅식이 진행됐다.

이어 실내마장에서 완주군 공공승마장 개장을 축하하는 승마시범이 펼쳐졌으며, 관람객들에게는 말 타기, 말 먹이주기, 승마시뮬레이션, 공예만들기 등이 제공되며 오는 9일까지 진행될 대회의 분위기를 한층 높였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승마대회 개최를 통해 말산업 특구 도시로서의 완주군을 대외에 널리 알리고, 지역 말 산업 발전과 관광도시의 면모를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지나 대표는 "완주군 공공승마장의 개장과 함께 치루는 첫 대회인 만큼,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 공공승마장은 3만 9000㎡ 규모로 조성됐으며, 실내·외 마장과 원형마장, 지역의 과거 역마를 바꿔 타던 모습을 전시한 역참문화체험관을 갖추고 있다.

/완주=이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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