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서 화재 잇따라…2400만원 재산피해

7일 문경시 불정동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 중이다./경북소방본부

[더팩트ㅣ문경=김채은 기자] 경북 문경에서 화재가 잇따라 24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7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59분쯤 문경시 신기동의 한 다가구 주택 2층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12대, 인력 32명을 투입해 전날 오후 8시 42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주택 일부(17㎡)와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앞서 같은 날 오후 5시쯤 문경시 불정동의 폐기물 처리 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18대, 인력 41명을 투입해 전날 오후 6시 15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공장 일부(60㎡)와 폐기물 15t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4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은 이들 화재에 대한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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