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면회 제공 혐의 받는 해운대경찰서 서장 직무 해제

부산 해운대경찰서 전경./부산경찰청

[더팩트ㅣ부산=조탁만·김신은 기자] 살인 미수 피의자에게 불법 면회를 제공한 혐의를 받는 부산경찰청 소속 경무관이 직위해제됐다.

부산경찰청은 경남경찰청 A 경무관의 불법 면회 부탁을 들어준 부산 해운대경찰서 서장인 B 경무관이 직위해제됐다고 6일 밝혔다.

B 경무관은 지난달 초 경찰대 선배인 A 경무관에게서 살인 미수 혐의로 유치장에 입감 중이던 피의자의 면회를 부탁받고, 이를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후임 서장으로 양영석 부산청 사이버수사과장이 해운대경찰서장 직무대리로 부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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