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충남도와 천안시가 5일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전문실무추진단'의 첫 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천안 유치를 위한 발걸음에 나섰다.
실무추진단은 신동헌 천안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충남도, 천안시, 민간, 치과 의료계·산업계 등 16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 실무추진단은 정례회(월 1회) 개최를 결정하고 △국회·정부 공동 대응 △포럼, 세미나, 학술대회 개최 △천안 설립 당위성 홍보 등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기로 다짐했다.
신동헌 천안시 부시장은 "대통령 지역공약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은 국민과 한 약속으로 공모 없이 조속히 천안에 설립돼야 한다"며 "앞으로 대한민국 치의학의 미래를 견인할 국립치의학연구원 최적지인 천안에 설립돼야 할 당위성을 홍보하고 대통령 공약 이행을 촉구하는 등 조속한 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근거 법안인 보건의료기술진흥법 일부개정안은 지난 8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상임위를 통과해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 심의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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