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진주시는 조규일 시장이 오는 8일 개막하는 진주남강유등축제 현장인 진주성과 남강변 일원에서 축제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고 4일 밝혔다.
조 시장은 축제 주관 단체 관계자와 진주시 국소장 등 20여명과 함께 행사장을 돌며 임시주차장 설치, 셔틀버스 운행, 유등 및 각종 시설물 설치, 행사장 공간 배치, 관람 동선, 방역, 환경 관리 등 전 분야에 걸쳐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축제 기간 중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드론라이트쇼가 있는 8일을 대비해 초혼점등식장인 망경동 수상특설무대, 관람석, 부교, 소망등 터널과 김시민호 선착장 물빛나루쉼터 등 안전에 대한 꼼꼼한 현장 점검이 이뤄졌다.
시는 올해 2월부터 준비해 온 ‘안전관리 및 인파 밀집 시뮬레이션 연구용역’ 결과를 이번 10월 축제에 반영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새롭고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축제장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대책 마련도 마무리하고 있다.
조규일 시장은 "관광객이 불편함 없이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 대책 마련과 빈틈없는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hcmedia@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