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국어문화원, 한글날 맞아 '길거리 언어 환경 진단대회'


‘시민이 참여하는 우리 마을 길거리 언어 환경 진단 대회’ 참가자 모집

상명대 국어문화원이 오는 9일 577돌 한글날을 맞아 ‘시민이 참여하는 우리 마을 길거리 언어 환경 진단 대회’를 개최한다. / 상명대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상명대학교 국어문화원이 오는 9일 577돌 한글날을 맞아 ‘시민이 참여하는 우리 마을 길거리 언어 환경 진단 대회’를 개최한다.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충남 전역에 걸려있는 현수막의 어문규범 오류나 어려운 한자어, 외래어 등이 사용된 현수막 사진을 촬영해 상명대학교 국어문화원 인스타그램(@hangeul231009)에 올리면 자동 참가된다.

주의사항은 현수막 사진과 함께 오류 내용을 제시해야 하며, 현수막 사진 촬영 위치를 시 단위로 명시해야 한다.

국어문화원은 현수막 오류 사진을 많이 올린 참가자 중 심사를 거쳐 으뜸상 1명, 버금상 5명, 보람상 10명, 장려상 15명 등 총 31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결과 발표는 다음달 10일이다.

전정미 국어문화원장은 "‘시민이 참여하는 길거리 언어 환경 진단 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상명대학교 국어문화원은 577돌 한글날을 맞아 4일부터 10일까지 한글 주간에 한글 관련 카드뉴스 공모전과 한글 관련 퀴즈 대회 그리고 순화어 선호도 조사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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