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아산=김아영 기자] 충남 아산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50대 남성이 숨졌다.
4일 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35분쯤 아산시 방축동 한 아파트 20층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이를 피하고자 베란다에 매달려 있던 50대 남성 A씨가 추락해 숨졌다.
집에 함께 있던 A씨의 아내와 친척 등 2명은 밖으로 대피했다.
불로 아파트 내부 40㎡가 불에 타 153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아파트 관리사무소가 방송을 통해 주민들을 대피시켜 추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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