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I 문경=김은경 기자] 경북 문경의 한 폐기물처리공장에서 30대 외국인 노동자가 기계에 끼여 사망했다.
2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 47분쯤 문경시 신기동의 한 폐기물처리공장에서 재활용비닐 파쇄기 스크류의 이물질 제거 작업을 하던 A(30대ㆍ스리랑카)씨가 파쇄기 스크류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긴급 출동한 119구급대는 심정지 상태의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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