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포항=김채은 기자] 포항시 남구와 울릉군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제22대 총선 포항 남구·울릉군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 토대로 현직인 김병욱 국회의원(왼쪽)와 다크호스인 이상휘 세명대 교수(오른쪽)의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28일 경북 지역 한 일간지가 지난 23~24일 이틀간 포항시 남구·울릉군 남녀 유권자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22대 총선 포항 남구·울릉군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현직인 김병욱 국회의원이 26.6%로 가장 높게 나왔으며, 이상휘 세명대 교수(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정무2팀장)이 19.8%로 두번째로 높은 지지도를 나타내며 신흥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또 최용규 현 법무법인 도울 대표 변호사가 7.1%, 최병욱 현 국토교통부노동조합위원장이 5.2%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후보 4.6%, 적합후보 없음 26.6%, 잘 모르겠다 10.1%였다.
10명 중 4명이 특별한 후보에 대한 마음을 정하지 않고 의견을 유보해 김병욱 의원과 이상휘 교수의 접전이 예상된다는 의견이 많다. 또 30%의 높은 지지도를 얻은 후보는 아직 없어 또 다른 반전도 있을 가능성도 있다.
이번 여론조사는 경북도민일보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에브리씨앤알에서 실시했다.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율은 6.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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