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영자총협회, 제78회 이사회 성료


역대 최대 568개 사 회원 가입·승인, ERP시스템 도입
전 상생일자리재단 대표 김동찬 상임부회장으로 선임

광주경영자총협회(회장 양진석 ㈜호원·해피니스CC 회장)는 지난 24일 제78회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광주경영자총협회

[더팩트 l 광주=문승용 기자] 광주경영자총협회(회장 양진석 호원·해피니스CC 회장)는 지난 24일 제78회 이사회를 개최했다.

26일 광주경영자총협회에 따르면 전남 나주 해피니스컨트리클럽 다아이몬드홀에서 열린 이번 이사회는 광주경총 임원 38명 참석한 가운데 신입회원 가입 승인, 제17대 임원 선임, 특별회계 변경을 심의·의결하고, 사무국 취업규칙 개정 및 통합정보시스템(ERP) 도입 현황을 보고했다.

첫 번째 심의 안건으로 지난 3월 12일부터 9월 24일까지 222개 사가 광주경총 신입회원으로 가입 승인되면서 양진석 회장 취임 시 '올해 500개 사 회원가입 목표'를 7개월 만에 568개사로 초과 달성하게 됐다.

또한 올해 정부 및 지자체 수임 사업이 59억원으로 증가되면서 광산구·북구 등 거점 지역에 청년과 중장년 일자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마지막 안건으로 광주경총 상임부회장에 김동찬 전 상생일자리재단 대표이사, 부회장에는 강용선 웅에스앤티 회장, 이사로 박승현 영진종합건설 회장을 각각 선임했다.

이번에 선임된 김동찬 상임부회장은 초대 광주상생일자리재단 대표이사와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제8대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제7대 광주광역시 시의회 부의장, 제6대 광주역광시 북구의회 의장을 역임했으며, 광주글로벌모터스(GGM) 설립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이사회에 참석한 M사 대표이사는 "김동찬 상임부회장 영입으로 정부 수임 사업 확대, 유관기관 간 소통 강화, 다양한 회원 서비스가 더욱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광주경총 부회장인 K 회장도 "지자체 조례 제정과 개정 그리고 정부 부처 법률 개정에도 지역 경제계 의견이 반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말했다.

양진석 광주경총 회장은 "임원들의 도움 덕분에 광주경총 회원이 크게 증가했다"면서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경총 부회장과 이사들에게 감사드린다. 경영활동에 도움이 되는 규제 완화 정책 및 불합리한 제도가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건의하고, 다양한 회원 서비스를 확대해 회원사 경영 애로를 해결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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