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는 10월 축제를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 100억원어치를 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10월 1일 발행하는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 100억원은 올해 6차 발행분으로 소진 시까지 1인당 월 20만원 한도로 10% 할인율을 적용해 구매할 수 있다. 5차 발행까지 총 570억원의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이 발행됐으며 올해 마지막 발행은 11월에 있을 예정이다.
지난 15일부터 발행한 지류 진주-산청 상생상품권은 모바일 상품권과 별도로 월 30만원 한도로 구매할 수 있다.
지류 상품권은 진주시 농협, 지역농협, 경남은행, 새마을금고 등 총 122개소에서 구매할 수 있다.
진주시는 올해부터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에 국·도비 지원 비율이 대폭 낮아져 지역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작년과 동일한 규모인 총 760억원을 발행할 예정이다.
진주사랑상품권은 가맹점주에게는 수수료가 없고 소비자에게는 할인 혜택이 있어 가맹점이 꾸준히 증가해 모바일 가맹점은 2만여개에 이른다. 발행 규모는 2019년 10억원 발행을 시작으로 2023년 760억원까지 확대됐다.
소상공인 중개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고 시민에게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발행하는 진주형 배달앱 전용 상품권은 올해 1월부터 할인율을 10%에서 15%로 상향해 판매하고 있으며 9월 발행이 마지막이다.
올해 시범 시행한 진주형 POS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배달의 진주’에 등록한 가맹점에 사용료를 월 2만원 한도로 1년간 지원하는 사업으로 모바일 상품권, 읍면동이나 진주시 누리집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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