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청주=이주현 기자] 충북 증평군은 내달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2023 평생학습한마당 축제’를 증평군립도서관 일원에서 연다고 26일 밝혔다.
‘배움으로 그린(Green) 꿈’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배움에 동참하는 단체, 유관기관 등의 주민들이 참여한 1, 2차 축제협의회를 통해 관(官)주도가 아닌 민(民)·관(官)·학(學)이 공동 주체로서 교육공동체 조성에 힘을 보탰다는 데에 의미가 크다.
주요 행사는 올해 군 개청 20주년을 맞이해 △스무살 증평의 과거-현재의 모습을 담은 어반드로잉 작품전시를 비롯해 △문화체험부스 △문해골든벨 △문해시화전 △학습동아리 발표회 △추억의 책가방 △저글링 마술쇼 등이 펼쳐진다.
올해로 8회째인 김득신 북(book)페스티벌에서는 ‘우리 이제 친구다’라는 주제로 '팥빙수의 전설'의 저자 이지은 작가와 함께 하는 북 콘서트가 열린다.
또한 그림책 전시, 그림그리기 체험 등을 마련하고 가수 박혜경, 그룹 판타스틱이 축하 공연을 선보여 즐거움을 더한다.
군 관계자는 "평생학습 시대에 세대와 분야를 불문하고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학습 한마당이 펼쳐진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며 "배움으로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 증평군 조성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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