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정읍=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 소재 내장산 '갑오동학혁명 100주년 기념탑' 앞에서 성인 남성 5명이 삭발식을 거행해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삭발로 등장한 주인공은 다름 아닌 전북도의회 염영선 의원(더불어민주당·정읍시 제2선거구)과 그의 친구들이다.
염 의원과 친구들은 24일 "윤석열 정부의 반역사적 비민주적 망동, 전북을 홀대하는 폭거, 그리고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에 분노해 삭발식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염 의원은 "2016년 촛불혁명이 아른거린다"면서 "이는 현 정부의 실정과 폭정, 그리고 새로운 정치를 염원하는 대한민초에 의한 삭발혁명의 단초다"라며 삭발에 함께 참여한 친구들의 결기에 응원과 지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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