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내포=김아영 기자] 충남도는 추석을 앞두고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보령과 서산, 서천, 태안 지역 위판장 12곳에서 판매하는 꽃게와 대하 등 수산물 6품종 20건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요오드(131I)와 세슘(134Cs, 137Cs), 중금속 등이 검출되지 않거나 기준치 이하였다.
도는 이번 검사를 포함해 31개 품종 195건에 대해 방사능 안전성 조사를 했으며 현재까지 부적합 판정을 받은 사례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오염수 방류 이후 매주 1회 시료를 수거해 분석하고 있으며, 그 결과는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전병두 도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추석을 맞이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어느 때보다 철저한 조사가 요구되고 있다"며 "조사 결과는 홈페이지에 즉시 공개하고, 수산물 안전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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