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정책위의장, 진주시갑)이 과학기술정통부의 '과학기술정책 전문인력 육성·지원사업' 주관대학으로 경상국립대학교가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과기부의 ‘과학기술정책 전문인력 육성·지원사업’은 국가 과학기술정책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과학기술 정책 자문 및 교육·연구 거점 육성을 위해 과기정책 전문 학위과정을 설치하는 대학 지원사업으로, 과학기술정책 분야의 대표적인 인력 양성 사업이다.
공고문 상 사업 기간은 2024년 3월부터 3년간이며 운영성과 평가에 따라 최대 6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예산 지원은 대학당 통상 연 2억 2000만원 규모이며 신규 학교인 경상국립대에는 내년 1학기 학과 개설 등을 위한 준비 차원에서 우선 1억4000만원이 지원된다.
과기부는 지난 2011년부터 ‘과학기술정책 전문인력 육성·지원사업’ 주관대학을 공모·선정해왔다.
박대출 의원은 "경남은 항공우주산업과 방위산업, 기계산업 등의 거점이자 국가 경제의 중추로써 지역에 특화된 과학기술 정책 효과가 가장 기대되는 지역"이라며 "이번 경상국립대의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경남의 과학기술혁신정책 실행 역량이 한 차원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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