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온천천 실종 여성 나흘 만에 수영강서 숨진 채 발견

지난 20일 부산 온천천에서 폭우로 불어난 물에 휩쓸려 여성 1명이 실종돼, 부산소방본부가 실종 여성을 수색 중이다./부산소방재난본부

[더팩트ㅣ부산=조탁만·김신은 기자] 부산 온천천에서 폭우로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된 50대 여성이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3일 부산경찰청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20분쯤 부산 해운대구 수영강 하류 지점에서 '여성 사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이 숨진 여성의 신원을 확인해 보니 지난 20일 폭우로 불어난 강물에 휩쓸인 A씨로 파악됐다. 가족들도 변사자를 A씨로 확인했다.

지난 20일 오후 5시 48분쯤 금정구에 있는 온천천 산책로에서 폭우로 불어난 물에 고립된 여성 1명이 기둥을 붙잡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구조 작업을 준비하던 도중 여성은 물에 휩쓸려 갔다. 부산소방본부는 실종 장소 인근에서 나흘째 대대적인 수색을 벌여왔다.

사고 당시 부산에는 호우경보가 발효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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