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하동=이경구 기자]하승철 경남 하동군수 공약사업이 9월 현재 33%가 넘는 이행률을 보이며 순조롭게 추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동군은 강태진 민선8기 군수공약 군민평가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군민평가위원, 관·과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수공약 군민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약평가위원회는 주민소통 분야를 강화를 위해 선발된 주민참여단 9명도 참석해 검증을 함께했다.
현재 민선8기 전체 공약 70건 중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성공적 개최 지원 등 3건이 완료되고 각종 위원회 청년위원할당제 시행 등 66건이 정상 추진돼 33%의 이행률을 보였다.
5개 분야별로는 ‘공감하는 열린군정’ 분야가 56%로 가장 높은 이행률을 보였고 ‘매력있는 문화관광’ 분야가 20%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담당 부서장이 직접 추진실적 및 향후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강태진 위원장은 "공약 이행률 달성도 중요하지만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약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하승철 군수는 "민선8기 군정은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하동 조성을 위해 종합적인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며 "군민평가위원회에서 제기된 좋은 의견은 적극 반영하고 모든 공약사업이 임기 내 완료될 수 있도록 자체 점검과 공약이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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