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청주=이주현 기자] 충북도는 내달 27일까지 도내 7개 시‧군에서 추진하는 지역균형발전사업에 대해 합동점검을 벌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4단계(2022~2026)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사업추진 공정과 사전 행정절차 진행 상황 등을 점검, 문제점을 조기에 파악하기 위해 실시됐다.

점검 대상 사업은 제천시와 보은군, 옥천군, 영동군, 증평군, 괴산군, 단양군 등 7개 시‧군에서 추진 중인 지역균형발전사업 51개다. 5년 단위로 전략‧미래신성장동력사업(23개), 1년 단위 기반조성사업(24개), 인센티브 사업(4개) 등이다.

시‧군별로 보면 △제천시 의림지뜰 자연 특구 조성 260억 원 △보은군 손리산 비룡호수 풍경단지 조성 130억 원 △옥천군 평생교육원 건립 180억 원 △영동군 고순도 일라이트 가공시스템 구축 80억 원 △증평군 복합문예회관 건립 260억 원 △괴산군 행복스테이 플랫폼 150억 원 △단양군 도담지구 기반시설 조성 198억 원 등이다.

강성환 충북도 균형건설국장은 "4단계 균형발전사업은 저발전 시·군의 재도약 기반 마련과 지역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이라며 "점검을 통한 철저한 사업관리로 지역균형발전사업 성공적인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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