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지난달 충남 천안에서 열린 ‘K-컬처 박람회’ 흥행 성공으로 독립기념관 일대의 관광산업 활성화가 본격 추진된다.

천안시와 독립기념관은 지난 19일 독립기념관 일대 활성화와 천안관광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3 천안 K-컬처 박람회’를 계기로 새롭게 조명되는 독립기념관을 활성화하고 그 일대를 천안 관광의 핵심 거점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독립기념관의 상징성과 설립 취지에 부합하는 활성화 방안과 이를 반영한 천안시 일대 종합관광 개발 계획 수립·추진에 공동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 독립기념관 관람객과 천안시 여행객의 편의 증진과 지원, 방문객 유치를 위한 상호 협력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2024년 시책으로 독립기념관 일대 종합관광개발계획 수립을 제시할 예정이다.

박상돈 시장은 "양 기관이 함께 준비했던 K-컬처 박람회를 계기로 천안시와 독립기념관 미래 도약의 전환점을 마련했다"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독립기념관의 문화적 가치를 함양하고 그 일대를 천안 관광 핵심 거점화시키기 위해 힘을 모아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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