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l 수원 = 유창경 기자] 경기도는 입주 초기 택지 및 공공주택지구 입주민의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입주지원 협의회’를 올해 하반기 화성태안3 등 택지·공공주택지구 6곳에서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협의회는 경기도를 중심으로 입주민 대표, 관련 시·군, 사업 시행자,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로, 택지·공공주택지구의 공동주택이 최초 입주한 후 3년 이내 지구를 대상으로 교통, 공사, 환경 등의 기반 시설 및 공공시설과 관련된 주민 불편 사항을 듣고 해결 방안을 논의한다.
도는 올해 하반기 화성태안3, 양주회천, 이천중리, 화성비봉, 과천지식정보타운, 수원당수 등 6개 지구를 대상으로 협의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도는 2012년부터 도내 총 51개 택지·공공주택지구에서 입주지원 협의회를 운영했다. 이를 통해 올해 8월 기준 자전거 통행로 연장, 버스정류장 주변 쓰레기통 설치 등 주민 불편사항 4187건 중 3688건을 해결했고 499건은 현재 조치 중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택지·공공주택지구 입주 초기 지구 미성숙 상태로 인해 입주민이 겪고 있는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입주 초기 불편사항을 겪는 입주민은 공동주택 입주자 대표나 해당 시의 담당 부서로 신청하면 되며, 입주지원 협의회에 대한 문의는 경기도 택지개발과, 신도시기획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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