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 유성구가 바람직한 육아문화 조성을 위해 다음달 13일과 14일 하기숲캠핑장에서 ‘유성 라떼파파’ 행사를 개최한다.
‘라떼파파’는 한 손에 라떼를 들고 다른 한 손으로 유아차를 끄는 아빠를 의미하는 말로, 남녀 공동 육아문화가 자리잡은 스웨덴에서 유래된 말이다.
행사는 자녀와 함께 텐트 꾸미기, 인구교육(저출산 및 육아문화), 체험활동, 나도 요리사, 전문 MC와 함께하는 캠프파이어(레크리에이션 포함)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초등학교 1~3학년 자녀를 둔 ‘아빠’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유성구청 홈페이지에 있는 서식을 내려받아 이달 29일까지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는 다음달 4일 구청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육아는 부부가 공동으로 감당해야 할 책임과 권리로 아이들은 엄마와 아빠가 함께하는 육아문화 아래에서 더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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