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옥천=이주현 기자] 충북 옥천군의회가 19일 제30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옥천군의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원안 가결했다.
추경예산은 기정예산보다 360억 원(5.54%) 증가한 6865억 원이다. 일반회계는 6028억 원, 특별회계는 837억 원이다.
이번 추경예산은 경제침체, 국세결손 등으로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건전 재정에 초점을 맞춰 과감한 세출 구조 조정으로 재원을 마련,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안사업 등에 예산을 편성했다.
지역 내 소비촉진 및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OK향수카드 할인보전비용에 2억원을 편성했다.
특별교부세 사업으로 선정된 동이농공단지기반시설 정비공사 8억원 외 4건에 26억 3000만원을 배정했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5억원, 어린이집 무료급식 지원에 1억원, 경로당 개보수 사업 등 경로당 지원에 1억 9000만원을 편성해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했다.
농촌활성화를 위해 청성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3억 3000만원, 귀농귀촌 희망둥지 만들기 1억 2000만원을 편성했다.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옥천제2농공단지 조성과 진입도로 개설공사에 51억 2000만원을 편성했고 생활문화체육센터에 10억 8000만원, 장계관광지 생태경관단지 조성사업에 2억 5000만원을 편성해 계속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재난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청산 신매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10억원 등 재해위험지구 정비 및 소하천 정비에 약 27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추경예산이 신속히 반영돼 군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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