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지원 5개 업체 인도네시아서 350만 달러 수출 계약

2023 자카르타 프리미엄 소비재전 전시회 모습. /청주시

[더팩트 | 청주=이주현 기자] 충북 청주시는 수출지원사업 선정 업체인 레보아미 등 지역 수출기업 5개 업체가 ‘2023 자카르타 프리미엄 소비재전’ 전시회에서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인기를 얻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소비재전은 전 세계 300여개 업체가 참가한 국제 소비재 관련 전시회로 뷰티와 인테리어, 식품, 웰니스, 맘&키즈, 스마트 IT 제품 등이 소개됐다.

청주시는 수출지원사업 참여 기업 중 관련 기업 5개 사를 선정해 전시‧홍보 및 수출상담‧계약 등 전시회 참가 전반을 지원하고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청주시 우수 중소기업의 인도네시아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참가 기업 중 3곳이 현지에서 MOU를 체결했다. 또 수출상담 총 49건 약 158만달러(한화 21억원), 수출계약 총 11건 약 350만달러(한화 46억원)의 성과도 냈다.

청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해외시장 수출의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어 해외 전시회 참여를 통한 대면 마케팅 등 다양한 해외 판로 개척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인도네시아는 한국에 대해 호의적이고 한류에 대한 개방적인 분위기가 두드러져 한국 문화와 제품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높아 경제, 문화 등 여러 방면의 교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